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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진 등으로 재무 악화… S&P, LG전자 신용등급 강등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4일 LG전자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강등했다.

등급전망은 기존대로 안정적(Stable)을 유지했다.

S&P는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을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실적이 계속 나빠지고 있고 이로 인해 재무 상태가 악화된 점을 반영해 강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P는 휴대폰 사업의 부진과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의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전반적으로 LG전자의 수익성이 취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3일 무디스도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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