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 유럽 상륙…국내 연내 출시
- 5.3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펜 입력 방식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의 판매가 시작됐다. 첫 선을 보인 곳은 유럽이다. 국내는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5인치대 화면과 펜으로 입력하는 방식 등이 특징이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1’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가 됐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갤럭시 노트의 판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갤럭시 노트 도입 행사를 순차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개막에 따라 ‘갤럭시 노트 LTE’ 모델을 연내 시판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특징을 결합한 기기다. 5.3인치 HD(720*12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4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두께는 9.65mm 무게 178g으로 화면은 커졌지만 얇고 가볍다.
풀터치스크린과 함께 펜 입력 방식 ‘S펜’을 지원한다. 화면에 직접 그림과 글씨를 쓸 수 있다. 사진, 동영상,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80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용량 2500mAh 등을 갖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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