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과 비젠트로(대표 김홍근)가 ‘유니ERP(UNIERP)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지난 6월에 삼성SDS에서 분사해 기업용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 비젠트로는 펜타시큐리티의 DB암호화를 위한 통합 보안솔루션인 ‘디아모(D’Amo)를 자사의 ‘유니ERP’ 전용 번들로 채택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비젠트로는 ‘디아모 포(for) 유니ERP’의 개발과 상품화, 영업 및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니ERP’는 지난 1997년부터 개발, 공급된 중견·중소 기업용 ERP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분석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휴로 ‘유니ERP’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데이터보안 솔루션과 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펜타시큐리티의 DB보안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백경명 사업부장은 “기존에 공급된 900여 ‘유니ERP’ 시스템 사용 고객과 신규 고객에게 디아모를 통한 DB보안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내·외부로부터의 공격, 데이터의 유출시도를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의 법률 이슈도 동시에 해결해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펜타시큐리티는 SAP ERP에 이어 국산 유니ERP를 위한 DB보안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