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 ‘명품온라인’ 11월 론칭…“메이저 게임과 충분히 겨룰 수 있다”
- 방대한 콘텐츠 강점…명품 증정 이벤트 지속 의지 밝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IMI(www.imicorp.co.kr 대표 이정훈, 전 아이템매니아)는 21일 서울 논현동 해리츠컨벤션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명품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명품온라인’(중국명 검협정연3)은 중국 킹소프트가 개발했으며 IMI가 국내에 퍼블리싱을 맡게 됐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은 총 7년 6개월의 개발기간에 200여명이 투입된 대형 타이틀이다.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동시접속자 30만명을 유지하고 있는 인기게임이기도 하다.
IMI 게임사업부 이재원 이사는 “방대한 콘텐츠가 강점”이라며 “패키지부터 이어진 총 14년간의 스토리와 노하우로 완성된 정통 무협 3D MMORPG로 국내 유수 게임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IMI와 계약이 됐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1일 24시간 플레이 기준으로 콘텐츠를 모두 소모하는데 약 2년이 소요된다”며 “실질적인 서비스가 1년 8개월 이상 이어져왔으며 콘텐츠도 추가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킹소프트의 크리스 부사장은 “파트너사인 IMI가 굉장히 노력한다“며 “IMI를 선택한 이유는 ‘황제온라인’의 공격적 마케팅과 퍼블리싱 능력, 아이템 중개업체 1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명이 특이하다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 이사는 “그래픽 수준이나 방대한 콘텐츠, 커뮤니티의 안정성 등이 검증돼 있다”며 “‘명품온라인’이 메이저 게임과 충분히 겨룰 수 있다고 보며 회사 측의 의지와 자신감 그리고 게임이 잘 만들어졌다는 메시지의 직관적인 전달을 위해 제목을 정했다”고 말했다.
관련해 IMI의 김덕경 총괄PM은 “명품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포인트는 방파시스템(길드)”라며 “길드를 만들면 아지트를 제공하는데 방파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그 포인트로 건물을 짓는데 과정이 재미있다. 아지트를 통해 생활스킬과 제작 콘텐츠를 배우는 등 게임 커뮤니티를 플레이할 수 있게 형태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이사는 ‘명품온라인’ 이름에 걸맞게 명품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지금도 명품가방, 명품시계, 명품지갑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차 비공개테스트(CBT)에 들어간다.
그는 “CBT 마케팅 물량은 전체 5%”라며 “95%는 아직 집행이나 투자가 안 됐다. 어떠한 명품 마케팅인지는 보면 안다. 많은 투자를 하려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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