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필립스, 샤프, 도시바, TCL 등 주요 TV 제조사들이 액티브 3D 안경의 기술 표준화 대열에 합류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HD 3D 안경 이니셔티브(Full HD 3D Glasses Initiative)가 수립하는 액티브 3D 안경 기술 표준을 필립스, 샤프, 도시바, TCL 등 4개사가 지지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소니·파나소닉·엑스팬드는 풀HD 3D 안경 이니셔티브를 결성했다.
이들은 블루투스 무선주파수(RF, Radio Frequency) 방식의 액티브 3D 안경 기술 표준에 파나소닉과 엑스팬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적외선(IR) 방식과 삼성전자와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IR 방식을 모두 적용한 ‘유니버설 액티브 3D 안경’을 2012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니버셜 액티브 3D 안경이 출시되면 이를 지지하는 브랜드의 TV라면 종류에 상관 없이 호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