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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2분기 영업익 618억원… 전 분기 대비 9.4% 증가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웅진코웨이는 2분기 매출 4359억원, 영업이익 61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액은 835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4.4% 증가했다. 웅진코웨이는 올해 연간 목표인 매출 두 자리 수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렌탈∙일시불 판매 증가 ▲렌탈∙멤버십 계정 순증 대폭 확대 ▲일시불 판매 증가 ▲신규 화장품 사업의 호조세 지속 ▲중국법인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 등을 꼽았다.

특히 방사능과 황사 등 환경∙계절적 요인으로 국내 환경가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는 환경가전사업부문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신규 화장품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목표인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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