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웨스턴디지털(이하 WD)가 소형 기업을 위한 스토리지 서버 개발에 착수한다.
19일 WD코리아는 본사 차원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소프트웨어 계약을 체결하고, 윈도 스토리지 서버 2008 R2 에센셜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WD는 중소중형(SMB) 시장을 타깃으로 자사의 스토리지 기술과 MS의 운영체제가 통합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시될 제품은 특히 보안 관리 및 사용이 용이하며 온라인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SMB기업의 성장율은 전체 IT 시장 예측 성장세인 7.1%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되며, 인프라 지출 비용 중 서버와 스토리지 예산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MB기업의 53%는 스토리지를 늘릴 것으로 예상도는만큼 WD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설명이다.
WD 토마스 걸리번 부사장은 “빠르게 변하는 기업 환경에서 SMB 사업자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 집중 관리형의 온라인 공유 스토리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