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W 스마트폰 와이브로 ‘공짜’…7월1일부터 시판
- 월 5만5000원 이상 정액제 가입자, 와이브로 무제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본격적인 3W 네트워크 단말기 띄우기에 나선다. 3W는 무선랜(WiFi, 와이파이), 3세대(3G) 이동통신(WCDMA), 와이브로(Wibro)를 일컫는 용어다. 정액제 가입자에게 3G 데이터 이용량만큼 와이브로를 공짜로 제공한다.
30일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오는 7월1일부터 HTC 스마트폰 ‘이보 4G플러스(EVO 4G+)’와 태블릿PC ‘플라이어 4G(Flyer 4G)’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보 4G플러스와 플라이어 4G는 3W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다. 음성통화는 WCDMA로 데이터 통신은 3W 중 편한 것을 선택해 쓰면 된다. 이보 4G플러스와 플라이어 4G의 출고가는 각각 73만7000원과 88만6000원이다.
이보 4G플러스는 와이브로를 무상 제공하는 ‘아이(i)형 3W’ 요금제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2년 약정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와이브로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월 5만5000원 미만 요금제는 기존 정액제보다 데이터 용량을 1.5배 늘려주고 그 안에서 3G와 와이브로를 나눠 쓸 수 있다. 무료 사용량을 넘어서면 와이브로는 1KB당 0.005원 3G는 1KB당 0.05원이 과금된다.
플라이어 4G는 ‘와이브로 콤보’ 요금제를 월 1만원부터 2만4500원(2년 약정, 할인 후 금액)을 선택하면 3G와 와이브로를 1대5 제공비율로 조절해 이용할 수 있다. 와이브로만 활용하면 최소 2.5GB에서 최대 20GB까지 사용 가능하다.
한편 KT는 8월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와이브로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새 요금제도 내놓을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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