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내용을 집대성”…‘메이플스토리’, 레전드 업데이트 공개
- 방학동안 3차례 나눠 업데이트…전설 이야기를 콘텐츠로 구현
- 경험치 전달 이벤트 한시적 실시…서비스 3000일 기념 파티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올 여름 레전드 업데이트로 거듭난다. 서비스 8년간을 집대성한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새로운 종족과 무기가 추가되고 타격감과 화려한 그래픽효과를 강조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29일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올 여름 적용할 ‘레전드’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이날 오한별 ‘메이플스토리’ 개발총괄 실장<사진>은 레전드 업데이트에 대해 “8년 동안의 내용을 모두 담았다”며 “기존 전설과 전사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서비스 9년째에 접어든다. 그동안 시나리오가 이어져오면서 전설로만 남았던 이야기가 이번에 콘텐츠로 구현된 것이다. ‘레전드’ 업데이트는 지금까지 이어온 이야기를 집대성하고 선만 보였던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오 실장은 “‘레전드’ 업데이트는 작년 ‘빅뱅’, ‘카오스’ 업데이트 그 이상의 콘텐츠 부피“며 ”기존 메이플스토리에서 보였던 그 어떤 업데이트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의 기존 시스템에도 변화를 줬다. 최신 게임에 비해 움직임이 느리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전체 이동속도를 20% 상향됐다. 보다 쉬운 게임을 위해 위치 알림 도우미를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퀘스트(임무)도 전면 개편을 거쳐 30레벨에 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경험치 전달 이벤트를 7,8월에 한시적으로 구현된다. 예를 들어 70레벨까지 육성한 캐릭터의 경험치를 여타 캐릭터에 전달, 캐릭터 육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간동안 아이템 획득율도 이전보다 2배 높아진다.
‘레전드’ 업데이트는 여름방학 기간인 7, 8월 두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신규 지역 ‘에우렐’과 신규 직업 ‘캐논슈터’(해적), ‘메르세데스’(궁수), ‘데몬슬레이어’(전사)를 큰 축으로 업데이트가 적용되며 다양한 스킬도 새로 선보인다.
내달 7일과 21일에 신규 월드를 오픈하고, 7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3000일 기념 파티’를 게임 내에서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의 ‘레전드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해 여름과 겨울에 ‘빅뱅’과 ‘카오스’ 업데이트로 국내온라인 게임사상 최고 동시접속자 수인 41만6000명과 38만명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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