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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 3D PMP로 일본 시장 공략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코원이 일본 시장에 ‘3D PMP’를 첫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


26일 코원시스템(www.cowon.com 대표 박남규)은 세계 최초 무안경 방식의 3D PMP 코원 3D를 요도바시 카메라와 빅 카메라, 소프맵 등 일본 최대 양판점에 입점, 6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원 3D는 회사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안경 방식의 3D PMP로 지난해 12월 국내시장에 출시된 바 있다.


별도 안경 없이도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4.8인치 3D디스플레이와 함께 풀HD 영상 재생, 무선랜을 통한 무선 인터넷, HDMI디지털 출력 등 프리미엄 PMP로서 최고급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코원은 일본 내에서 3D 콘텐츠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3D PMP를 적기에 출시함으로써 초기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관련 시장 확대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 내에서도 최초의 3D PMP 라는 점에서 기술력에 대한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한 코원은 고유의 강점인 음질에 대한 호평을 바탕으로 MP3플레이어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PMP의 경우 50%가 넘는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코원 박남규 사장은 “3D PMP제품의 일본 출시를 통해 현지에서 코원의 앞선 기술과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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