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대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www.emc.com/kr 대표 김경진)는 클라우드 계층화 어플라이언스 및‘빅 데이터’분석을 위한 하둡 기반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이번에 EMC가 출시한 클라우드 계층화 어플라이언스는 퍼블릭, 프라이빗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직접 계층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트모스 기반의 AT&T 시냅틱 스토리지, 기업 데이터센터 내의 아트모스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콜드 데이터(사용빈도가 높지 않은 데이터)를 계층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EMC FAST 스위트(Fully Automated Storage Tiering Suite)가 장착된 VNX 유니파이스 스토리지 시스템 내에서 계층화할 수 있으며 스토리지 시스템 간 계층화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데이터도메인에서 아카이빙을 할 경우 혹은 EMC 셀레라 스토리지에서 EMC VNX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로 마이그레이션할 경우도 가능하다.
한편 EMC는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 저장할 수 있는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형태의 어플라이언스 제품인‘그린플럼 HD 데이터 컴퓨팅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했다.
이는 하둡을 EMC 그린플럼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 단일 솔루션 내에서 정형, 비정형 데이터 모두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밖에도 하둡 기반의 EMC 그린플럼 HD 커뮤니티 에디션과 그린플럼 HD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소프트웨어도 함께 출시했다.
CSC, 인포메티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SAP, SAS 등 12개 파트너 기업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과 같은 기술적인 기능들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린플럼 HD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아파치 분산 시스템 패키지가 아닌 설치부터 교육, 글로벌 지원까지 완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 EMC 측의 설명이다.
빌 쿡 EMC 데이터 컴퓨팅 사업부 총괄 수석 부사장은 “상관 관계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들이 정형화된 데이터에 추가되거나 하둡이 비정형 데이터에 가치를 더해주는 경우가 있다”며 “많은 기업 고객들은 이 2가지를 모두 필요로 하는데 EMC는 이번 제품 출시로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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