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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고성능 디카 F500EXR·F550EXR 출시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한국후지필름(www.fujifilm.co.kr 대표 이창균)은 1600만 화소의 EXR CMOS 센서와 후지논 15배줌 렌즈를 장착한 고성능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파인픽스 F500EXR 및 F550EXR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일반 센서 대비 더욱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BSI CMOS 센서에 EXR기술을 결합시킨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한국후지필름은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화질과 밝고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1600%의 계조 표현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더블 슬라이딩 렌즈 시스템을 사용하는 환산 24mm-360mm의 15배 광학 후지논 줌 렌즈도 탑재했다. 센서 시프트식 스마트 손떨림 보정기능 및 순간포착, 0.16초의 초고속 AF 기능을 지원한다. 감도는 ISO 12800까지 지원하며, 27가지의 촬영환경에 따라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촬영 환경을 만들어주는 EXR 오토 기능도 탑재됐다.

F550EXR에는 GPS가 탑재돼 사진을 찍으면 즉각적으로 촬영 장소를 인식하고 태그를 붙여주는 기능도 제공된다.

F550EXR은 블랙과 샴페인 골드 컬러 2가지 색상으로, F500EXR은 레드, 블루, 화이트 색상이 추가되어 총 5가지의 컬러로 출시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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