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 3.0’으로 새단장…아이폰용도 ‘곧’
- 넥서스S·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 단말기 먼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이 새 옷을 입었다. T맵은 SK텔레콤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용 킬러 서비스다. 한 달에 280만명이 이 서비스를 쓴다. ‘넥서스S’를 시작으로 이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및 일반폰, 상반기 중 아이폰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 버전은 모바일 커머스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3.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 T맵은 ▲기존 대비 실행속도 및 서버 탐색 속도가 2배 빨라지고 ▲교통 분석·경로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위치 정보와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결합 등이 변했다. 목적지를 검색하면 위치 및 경로,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지원하지만 새 T맵에서는 해당 장소 상세 소개와 방문자 리뷰, 제휴 및 할인 정보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기프티콘도 판다.
이와 함께 기존 T맵은 일반폰 사용자환경(UI)을 기반으로 했지만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에 맞게 개선했다. 음성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가로보기와 세로보기 모두 쓸 수 있다. 두 손가락으로 지도를 확대 축소할 수 있는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검색한 장소의 경로 및 주소 등의 세부 정보를 T맵 3.0 사용자끼리 메시지와 함께 주고 받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로 공유할 수 있다. 음성 제어 기능 고도화 등 서비스 개선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SK텔레콤 이주식 뉴비즈 부문장은 “T맵은 단순한 내비게이션이 아닌 SK텔레콤의 핵심 플랫폼”이라며 “T맵의 검증된 위치·경로 탐색 기능을 기반으로 모바일 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맵 3.0은 ‘넥서스S’부터 지원한다. 이달 중 ‘갤럭시S’ 등을 비롯한 기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일반폰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상반기 중 애플 ‘아이폰’용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운로드는 T맵 공식 홈페이지(www.tmap.co.kr)를 통해 가능하다. 올인원, 데이터 프리존 등의 정액요금제에 가입하거나 T스토어 가입 후 'T맵 T스토어 요금제'를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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