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픈 API 협력사 발표…5000만원 개발비 지원
- 한국데이타하우스·애드애즈프렌드·파네즈·지오캐싱코리아 등 4개사 뽑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핵심 기반 기술(API)를 공개해 협력 업체를 끌어모으는 생태계 구축 전략의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중소 개발사 4곳을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 업체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픈 API 협력 프로젝트에 아이디어를 제안한 업체는 총 42곳이며 이중 ▲한국데이타하우스 ▲애드애즈프렌드 ▲파네즈 ▲지오캐싱코리아 등 총 4개가 선정됐다. 아직 매출이 없는 신생 기업도 포함됐다. T맵과 문자메시지(SMS/MMS) API를 활용한 사업화를 구상했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최소 5000만원의 개발비와 사무공간 무상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가져간다. 아울러 올해 2차와 3차 오픈 API 협력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작년부터 위치정보서비스(LBS)와 문자메시지 등의 API를 ‘T API 센터 홈페이지( (http://apicenter.tstore.co.kr)’를 통해 공개했다. 다른 서비스에 대한 API 공개도 예정돼있다.
SK텔레콤 이진우 열린협력(Open Collaboration) 지원실장은 “상생혁신센터는 외부 파트너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국내 모바일 에코 시스템의 대표적 허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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