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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연간 영업익 111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2-07 1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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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파인디지털이 지난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일 파인디지털은 지난해 매출 1001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인디지털의 이 같은 실적은 연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49.1%, 영업이익은 128.6%, 당기순이익은 100.5% 증가했다.

파인디지털은 3D 전자지도, 음성인식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지난해 내비게이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3D 내비게이션은 지난해 전체 내비게이션 판매량의 55%를 육박할 만큼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인식 제품의 비중 또한 16%로 수위를 차지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의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급격히 증가했다.

파인디지털은 오프라인 매장 전용 제품 출시 등 올 한 해 백화점, 할인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음성인식과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올 한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감시카메라, 유가정보 등 전 모델에 걸쳐 적용한 데이터 퀵 서비스, 빠르고 상세하면서도 시인성이 좋은 3D 지도 등 차량 전문기기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스마트 디바이스가 대신할 수 없는 전문 내비게이션으로서의 특화된 기능과 안정성, 편의성을 향상시켜 올해도 양적 및 질적으로도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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