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시장 공략 나선다
[기획/2011년 IT 서비스 클라우드 전략④] SK C&C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SK C&C는 신성장동력과 관련, 그린 IT사업의 일환으로 자원 활용 극대화를 추진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 C&C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의미를 잘 살려 인터넷 망을 이용해 분산되어 있는 대용량 자료에 대한 효율적인 통합 분석•제공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저장 및 분산 처리를 통한 데이터 분석을 실현시킴으로써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SK C&C는 공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특정 업체나 기술에 대한 종속성을 배제시켰다.
또한 지난 해 말 대용량 데이터 저장용 클라우드 시스템 및 데이터 분석∙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설계를 완료해 서비스 수행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갖췄다.
SK C&C는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공개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사내 구성원을 위한 가상서버 및 가상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운영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고객들은 새로운 가상 서버를 쉽게 구축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컴퓨터 용량에 대한 선택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해당 서비스 사용기간 및 사용량에 따른 비용만 지불하여 비용 면에서 유용하다.
또한 사용중인 자원의 사용현황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가상 스토리지를 통한 데이터 저장 및 공유도 가능해 사내 업무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과 원가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SK C&C는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지난 4월말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그리드 공동 플랫폼 과제’ 수행사로 선정되어 한전KDN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지난해 12월 21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분야 전략적 기술제휴 협약'을 통해 공개SW 기반의 전력 IT분야 가상화 및 대용량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에는 국방부의 국방 정보자원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국방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체계 구축을 완료한바 있다.
또한 SK C&C는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9년 말, 레드햇과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에 나선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미국의 DW(Data Warehousing) 전문회사인 그린플럼과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협력 MOU’을 체결한바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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