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흥행 의지 재확인…연내 글로벌 론칭 노려
- 과금제 이용자 공감하는 선에서 결정…엔씨소프트와 민사소송“정상적인 서비스에 문제없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론칭 전 사전선택서비스에서 7개 서버로 시작한 것이 현재 19개 서버로 늘어났다. 현재 서버도 인원 마감이 임박해 있는 수준으로 론칭 이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3일 ‘테라’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www.bluehole.net)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테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고한 흥행 의지를 밝혔다. 론칭(OBT) 이후 상용화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 국내 론칭에 이어 올 상반기 일본, 북미와 유럽을 한 달 이후 오픈을 예고했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사진>는 “한게임과는 서로에게 파격적으로 마인드를 오픈하는 등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마련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민감한 유저들의 목소리에 얼마나 민첩하게 대응 하냐가 관건인데, 이는 한게임과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론칭 이후 상용화에 대해서 김 대표는 “조만간 한게임에서 상용화 일정, 금액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생각하고 있는 일정이 있으나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어 OBT를 통해 검증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액제 요금은 이용자가 공감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부분유료화 모델은 현재 논의된 바 없다. 해외는 올 상반기 일본 서비스를 예고했다. 북미와 유럽은 한달 이후 동시 론칭을 목표하고 있으며 정액제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3차 CBT(비공개테스트) 이후 장시간 플레이에 대한 성취도, 목표, 스토리 등에 대해 게이머들이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려를 많이 했다”며 “게임을 즐기는데 순간은 재미있으나 오랜 시간 축적이 되면 피곤할 수 있는데, 그러한 피로감을 해결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지속적으로 앞으로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와 민사소송에 대해 “2심이 진행 중으로 특별히 드릴 말은 없다”며 “소송은 IP와 관련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상적인 서비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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