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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에 반도체 생산라인 조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12-17 17: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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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내 산업용지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 라인을 조성한다.

17일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경기도시공사, 평택시와 함께 고덕신도시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하는 반도체 생산라인 부지는 392만㎡의 규모로 현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파주 LG디스플레이 생산라인 면적의 2배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이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가 2016년 말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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