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인터넷과‘드라고나’채널링 서비스 양해각서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브플렉스(www.liveplex.co.kr 대표 김호선)는 12월 16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드라고나 온라인’을 비롯한 2011년 신작 게임 3종을 선보이고 게임사업 방향 및 전략을 발표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드라고나 온라인’은 3년동안 80여명의 개발진과 8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라이브플렉스의 첫 자체개발 게임으로 회사 측의 기대감이 크다.

오는 1월 20일 최종점검에 들어가는 이 게임은 ‘드래곤 빙의 시스템’ 등 다양한 대전 시스템에 다양한 메시지를 알려주는 자동 알림이 시스템, 원하는 지역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한 자동이동시스템 등의 편의장치를 갖췄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MOS(모스)’와 ‘프로젝트 CHIMERA(키메라)’를 새롭게 선보이고 2011년 중견 게임사로 성장하기 위해 신규 퍼블리싱 확대 및 기술개발, 인력 양성,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MOS(모스)’는 무협 MMORPG로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을 내세웠다. 2011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F MMORPG인 ‘프로젝트 CHIMERA(키메라)’는 ‘드라고나’에 이은 라이브플렉스의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하반기 중 테스트에 들어가게 된다. 해외시장 공략도 개발 때부터 고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브플렉스와 CJ인터넷간의 ‘드라고나 온라인’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양사는 양해각서에 따라 넷마블을 통해 드라고나의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하며, PC방 사업의 공동 진행 및 마케팅 활동 협력 등 포괄적인 사업 제휴를 협약했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2011년은 드라고나를 비롯한 3종의 게임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사 라이브플렉스로 그 역량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신규 퍼블리싱 게임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