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www.oracle.com)은 유닉스 서버인 스팍 T3와 M5000 제품을 기반으로 한 ‘스팍 슈퍼클러스터’<사진> 신제품을 16일 공개했다.
회사 측은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RAC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완성도 높은 인프라스트럭쳐 솔루션이라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신형 스팍 서버와, 플래시파이어, 인피니밴드 QDR, 오라클 솔라리스 및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스팍 T3-2와 T3-4 및 M5000 기반 서버로 구성되며, 썬 ZFS 스토리지 7420서버, 썬 네트워크 ZFS 인피니밴드 게이트웨이 스위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은 내년부터 상용화될 전망이다.
오라클 래리 앨리슨 회장은 “스팍 슈퍼클러스터는 소프트웨어와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를 포괄하는 범용 머신의 새로운 제품군” 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스팍 T-3 기반 서버로 대표되는 혁신적인 하드웨어들을 결합하면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