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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AR, 동부CNI와 총판 계약 체결…클라우드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9-07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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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스토리지업체 3PAR코리아(www.3par.com 대표 이성순)는 국내 지사설립 후 첫 총판으로 동부CNI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토리지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총판계약에 따라 동부CNI는 유틸리티 스토리지 플랫폼인 ‘인서브’ 스토리지 서버와 ‘인폼’ 소프트웨어 등 3PAR 전 제품에 대한 영업 활동을 수행하며, 3PAR 솔루션 전반에 대한 서비스 지원도 함께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용량의 활용도를 높이는 ‘씬(Thin) 기술 ’, 스토리지 계층간에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어댑티브 옵티마이제이션’, 재해복구 솔루션인 ‘원격 카피’ 등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3PAR와 동부CNI는 먼저 대기업과 금융권, 포털 등 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스토리지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IT 아웃소싱 고객을 대상으로 3PAR 솔루션을 적극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CNI 솔루션 사업 담당 박만성 상무는 “미국의 호스팅 서비스 및 대기업용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 및 노하우를 축적해온 3PAR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도 총소유비용(TCO)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3PAR코리아 이성순 대표는 “다양한 IT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동부CNI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하이엔드 스토리지 공급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CNI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담팀을 구성하고, 3PAR 솔루션의 영업활동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3PAR의 기존 리셀러와 협력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역량있는 리셀러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고객 대상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제품 데모를 통해 3PAR 제품의 비용절감 효과와 효율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총판 계약은 HP와의 인수합병과는 상관 없이 진행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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