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주요 글로벌 IT업체들이 특허침해로 인한 소송이 걸릴 위기에 처했다.
28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인 폴 알렌은 자신이 1992년에 인터벌 라이센싱 LLC의 4가지 특허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AOL, 이베이(eBay), 넷프릭스, 야후, 유튜브, 오피스디폿, 오피스맥스, 스타플즈 등 9개 회사를 시애틀 연방 법원에 고소했다.
폴 알렌이 세운 특허는 온라인 거래, 검색 등 인터넷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웹 기술이다. 소송은 지난 27일 접수됐고, 배상액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폴 알렌은 공동 빌 게이츠와 1975 년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했으며, 이후 인터벌 연구로 인한 특허를 300여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