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마켓 ‘T스토어’ 앱 재다운 기간제한 없앤다
- 한 번 산 애플리케이션 평생 무료 다운로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T스토어’의 콘텐츠의 재다운로드 기한을 없앤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한 번 구매한 애플리케이션은 단말 제한 없이 운영체제(OS)만 같다면 평생 이용할 수 있게 된다.
5일 SK텔레콤은 T스토어에서 구매한 콘텐츠의 재다운로드 기간을 1년에서 영구로 전환키로 최종 결정했다.
T스토어는 국내 최대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오픈 마켓. 7월말 기준 누적 가입자수 193만명 다운로드 건수 1865건을 기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4만3000개가 올라와있다. SK텔레콤 사용자가 아닌 KT와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 이용자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한 번 다운로드 받은 애플리케이션은 1년 동안만 재다운로드를 지원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시스템 변경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연내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디 또는 전화번호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단말기를 교체한 경우에는 애플리케이션 재다운로드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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