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중복제거, FC 및 대용량 SAS-2 디스크 추가…오라클 SW와 통합 강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수 이후, 지난주 x86 서버 신제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스토리지 신제품을 발표했다.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 대표 유원식)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썬 스토리지 7000 통합 스토리지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군은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이 내장됐으며, 4Gbit/sec 및 8Gbit/sec 파이버 채널 프로토콜 지원 및 새로운 1TB와 2TB SAS-2 디스크 드라이브로 최대 시스템 용량을 576TB로 두 배 가량 늘렸다.
이를 통해, 파이버 채널 SAN(Storage Area Networks)까지 확장할 수 있고 스토리지 저장공간을 50%~80%까지 줄일 수 있다.
한편 통합 시스템을 제공의 일환으로 이번 신제품군에는 오라클 솔라리스, 오라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및 썬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포함해 설계 및 지원된다.
오라클 스토리지부문 마이크 샤피로 부사장은 “이번 썬 스토리지 7000 통합 스토리지 제품라인은 개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통합 및 데이터 보호 등 현대 데이터센터에서 요구하는 혁 신적인 기술 및 놀라운 경제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