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디스플레이가 CES 2010을 기회로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5일(현지시각)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대표 권영수)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 전시회 ‘CES 2010’를 맞아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요 TV 및 IT 고객들을 대상으로 올해 LCD 제품의 트렌드를 반영한 LG디스플레이 제품 프로모션을 펼치고 이를 토대로 고객 기반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 기간 응답속도를 높인 IPS(In Plane Switching) 기술과 LED 백라이트를 사용한 LCD 패널을 중점 홍보한다. 모니터용 18.5인치부터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중 최대 크기인 TV용 72인치까지 LED LCD 제품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세계 최소 두께 2.6mm의 ‘익스트림 슬림’ LCD와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3D LCD 제품군, 내장형(In-Cell)을 비롯한 첨단 터치 LCD 등 올해의 LCD 트렌드를 이끌 기술과 제품군을 함께 프로모션 한다.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도 지난 4일(현지시각) 현지에 도착해 마케팅 및 전시 준비 현황을 직접 꼼꼼히 챙기며 올해 첫 고객 마케팅을 진두지휘 했다. 권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고, 이를 통해 고객과 우리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CES에서도 고객들이 올해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공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