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통신연구개발, 어떻게 추진되나
올해 정보통신연구개발 사업은 전자정보디바이스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인력양성과 기반조성에도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모두 5835억 원이 소요될 기술개발 부문은 중장기 R&D 사업인 산업원천기술개발에 4782억 원, 중소기업과 출연연의 R&D를 지원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에 1053억 원이 지원된다.
◆시스템반도체·클라우드 컴퓨팅 등 투자 확대 = 중점 투자 대상인 4개 분야 정보통신 산업원천 기술개발은 융합형 시스템 반도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9개 신규과제가 진행된다.
전자정보디바이스 분야(1495억 원)는 기존 차량의 저속·유선 네트워크에 고속·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한 융합형 시스템 반도체 기술과 에너지를 35%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감성 LED 조명기술을 개발한다.
정보통신미디어 분야(940억 원)는 방통위와 공동으로 IPTV 등을 포함한 디지털 방송 분야 기술개발(392억 원)을 추진한다. 또 전파방송위성 분야(247억 원)는 방통위가 단독하는 추진하며 ‘테라헤르츠 무선전송기술’ 등 차세대 전파자원에 대한 연구가 포함됐다.
차세대통신네트워크 분야(988억 원, 방통위 공동)는 ‘IMT-Advanced 기반 WiBro 플랫폼’ 등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와 ‘네트워크 기반 융합서비스 플랫폼’ 등 광대역통합망(BcN) 분야가 개발된다.
SW·컴퓨팅 분야(1359억 원)는 정보·산업기기용 임베디드 SW,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 소프트웨어(SW)와 컴퓨팅 분야에 대한 차세대 기술을 개발한다.
이밖에 정보보안(211억 원) 분야는 방통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디지털콘텐츠(250억 원) 분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단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IT 융합인력 양성센터 확대 시행 = 정보통신 인력양성 사업은 886억 원을 들여 전문·고급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현장 적응력 제고를 위한 산·학 협업 IT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새로운 융합수요에 대응해 ‘IT융합인력양성센터’를 1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IT특성화 대학인 ICU와 KAIST간 통합 방안도 마련된다.
또 605억 원이 소요되는 연구기반조성사업은 ▲RFID/USN 클러스터 구축 ▲특허분쟁대응과 지재권 컨설팅 지원 ▲IT중소기업 공동애로 기술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국제표준 선점의 중요성이 큰 이동통신, 방송 등 전략분야에 대한 표준개발 지원을 강화와 그린 IT 등 유망분야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배군득 기자>lob1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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