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홍첸 HP부사장, “개인화 강조 디자인으로 노트북 세계 1위 지킬 것”
"사용자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HP는 이를 반영한 디자인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다."
HP 퍼스널시스템그룹 아태지역 및 일본 친홍첸 부사장<사진>은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태지역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패션트로닉(Fashiontronic)'이라는 HP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패션트로닉'은 ▲미니멀리즘 ▲슬림화 ▲럭셔리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강조한 HP의 디자인 개념이다. 친 부사장은 향후 구매력을 행사할 젊은층을 새 디자인 철학을 적용한 제품군으로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제품을 요구하는 사용자를 위해 임프린트 디자인 등 새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젊은층이 선호한다. 젊은층의 에너지를 디자인에 활용하는 것은 향후 시장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 일환으로 HP는 MTV와 함께 노트북 스페셜 에디션을 위한 디자인 대회 'Take Action. Make Art'를 개최한다. 대회 수상작은 향후 신제품에 반영된다.
노트북의 부각으로 침체되고 있는 데스크톱 시장에 대해서는 각 제품군에 따른 사용처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친 부사장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사용처는 분명히 다르다며 데스크톱은 대용량 저장공간 등 여전히 노트북이 줄 수 없는 것들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점유율에 비해 고전하고 있는 한국 PC 시장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할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한국 PC시장 성장률이 크지 않기 때문에 HP가 고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시장에서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HP는 현재 울트라모바일PC(UMPC) 시장 진출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오는 2008년 하반기 UMPC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싱가포르=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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