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전문기업 미라콤아이앤씨(대표 백원인)는 28일 일본 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에게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엘믹웨스컴(Elmic Wescom)’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믹웨스컴은 미라콤의 설비데이타수집솔루션(EDA메이트) 제품을 일본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EDA메이트는 미라콤이 개발한 설비데이타수집솔루션으로, 현재 일본지역 현지화를 위해 미라콤과 엘믹웨스컴이 공동 작업을 진행중이다.
미라콤측에 따르면, 일본 내 반도체 장비시장에 EDA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EDA 솔루션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미국 제품과 미라콤 제품에 대한 비교분석 및 기술검증 과정을 약 10개월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미라콤측은 "10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반도체 장비시장에서, 22%의 규모를 가지고 있는 일본 반도체 장비시장은, 기술에 있어서도 미국과 더불어 세계 1위의 자리를 다투고 있다"면서 "EDA는 세계 선진기업들로부터의 필요성 증대와 도입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미국과 일본에서 EDA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민동식 미라콤아이앤씨 하이테크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 체결은 미라콤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 시장 진출에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