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업체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 채종욱)는 자사의 512 Mbit GDDR3 그래픽 DRAM(사진)이 ATI 테크놀로지의 모빌리티 레이디언 X1600 그래픽 프로세서에 탑재된다고 18일 발표했다. 회사측은 512Mbit GDDR3 그래픽 DRAM이 고성능 노트북과 데스크톱 3D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제품용으로 출시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은 클록 주파수를 최대800MHz까지 지원하며 32비트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며, 다른 DRAM 제품에 비해 뛰어난 저전력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인피니언 그래픽 사업부의 로버트 피욜 총괄 매니저는“3D 게임 개발자들은 인피니언의 GDDR3 메모리 기술이 사용된 새로운 그래픽 시스템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노트북 사용자들도 인피니언의 절전형 트렌치 기술 덕택에 보다 긴 수명의 배터리를 이용해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최고급 컴퓨팅 시스템과 노트북에서 완벽한 3D와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의 저전력 그래픽 DRAM제품 군으로 그래픽 분야의 발전에 부응하고 있다. <신기동 기자> gdshin@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