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애플카 포기, AI홈 눈돌리기…"삼성, LG 딱 기다려"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하던 애플이 신사업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홈을 새 먹거리로 점찍고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애플은 지난 10년간 준비한 자율주행차 '애플카' 사업을 포기한 뒤, 올해 XR기기 '비전프로'를 출시했다. 야심차게 내놓은 것과 달리 비전프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높은 가격대의 벽에 막힌 것은 물론, 이를 가격을 상쇄할 만한 킬러앱이 부재해서다. 비전프로가 아이폰과 같은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기 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새
'아이폰 중고 가격방어' 격차 좁혔다…갤럭시S 리퍼폰 영향력 확대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시리즈가 애플 아이폰과의 감가상각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연평균 12%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리퍼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아이폰은 출시 이후에도 가격 하락이 크지 않지만, 갤럭시는 상대적으로 감가상각이 높다. 애플 대비 갤럭시는 출시 후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대폭 떨어진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중고·리퍼폰 시장에서 아이폰은 압도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제품 가치하락 폭과 속도에서 변화가 포
100조원 가전구독 시장 열린다…LG 유니콘 비상·삼성 '오리무중'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내년 100조원 규모 가전구독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G전자가 관련 사업을 유니콘 반열에 끌어 올리며 적극적인 확장을 모색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개최된 LG전자 인베스트포럼 발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구독 케어 서비스를 포함한 구독 관련 매출로 지난해 1조13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33% 성장한 수치다. 올해 가전구독 매출은 60% 가까이 상승한 1조8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LG전자는 구독 사업 방향성을 한층
갤럭시탭 S10 출시 초읽기…대화면, AI 기능으로 승부수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인 '갤럭시탭 S10' 시리즈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인도 홈페이지에서는 이미 태블릿 신제품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출시일은 26일로 예상된다. 국내는 10월 출시설에 힘이 실린다. 삼성전자가 이달 인도에서 갤럭시 탭 S10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인도 홈페이지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태블릿 신제품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 페이지에 따르면 명확한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제품의 특징과 디자인을 살피면 갤럭시탭 S10이 유력
구글, FAST 확대…삼성·LG는 TV제조+OS 보유사 이점 활용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구글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를 확대한다. 구글에 뒤이어 글로벌 스마트 TV 운영체제(OS) 점유율 2,3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강점을 내세워 OS 및 FAST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13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FAST 사업을 지속 늘리고 있는 구글 TV가 이번 주 14개 채널을 추가했다. FAST는 무료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지만, 반드시 광고를 시청해야만 하는
"음향이 다가 아냐" 에어팟 '보청기' 내장…갤럭시 버즈는 AI가 활약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기능 대 기능으로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맞붙는다. 각각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애플은 보청기 기능을 탑재한 무선이어폰을 선보였다. 풍부한 음향은 기본, 차별화된 기능이 있어야 약진하는 중국 업체들을 따돌릴 수 있어서다. 애플은 최근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보청기·청력 측정 기능이 탑재된 에어팟 프로2를 공개했다. 섬벌 데사이 애플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은 "청력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15억명의 사람이 청력 손실을 안은 채 살아간다"면서 "애플워치와 아이폰으로 16만명의
[IFA 2024] “가사 해방”…류재철 LG전자 사장 ‘AI홈 시대 개막’ 선언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LG전자의 AI홈은 생활가전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로 나아가는 여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4에 앞서 리젠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고객이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과 공간을 이해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LG·삼성 '음식물 처리기' 시장 노린다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중소 업체들이 주도해 온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 LG전자가 참전한다. 삼성전자도 관련 상표를 등록한 바 있어, 대기업의 잇따른 참여가 예상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음식물 처리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전망된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안산시 공동주택 40세대에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순차 보급한다. 이달 20일 안산시와 체결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 관련 업무 협약 차원으로, LG전자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시중에 신제품을 내놓기에 앞서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통상 가정용 음식물 처리
모바일부터 TV·가전까지…삼성전자, 온디바이스 AI 전략 '종횡' 확장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에 이어 가전에서도 AI 강자 자리를 노린다. '갤럭시 AI'에 힘입어 AI폰 대세 자리를 꿰찬 데 이어, 가전과 TV 부문에도 AI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 AI TV스크린의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통해 'AI TV=삼성'이라는 공식을 써가고 있다. AI 라이프의 구심점 역할을 맡은 삼성 AI TV가 집안의 기기 연결은 물론 기기와 사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일상을 풍요롭게 하겠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전제품에 AI 기능을 선제 적용했다. 더 많
"AI TV도 삼성"이라는데, LG도 '맞불'...AI TV 대전 '후끈'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경쟁 2라운드에 돌입한다. 그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확실하게 구축해 왔으나, 새로운 전선으로 떠오른 'AI TV'에서 제대로 맞붙게 됐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옴니아의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및 수량 기준 1위를 수성했다. 특히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대세를 증명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글로벌 무대에서 강력한 존재감
“전체 EOS R 시스템 완성”…캐논, ‘EOS R1·R5 마크2’ 공개 [DD전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캐논이 EOS R 시스템의 첫 번째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1을 출시하면서 전체 EOS R 시스템을 완성했다. 캐논의 ‘1’ 계열을 계승하는 80년간의 광학기술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주자기도 하다.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는 23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개최한 신제품 발표회에서 EOS R1과 EOS R5 마크 ll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는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키요미 테츠지(Kiyomi Tetsuji) 캐논 이미징 사
"삼성 TV엔 번역 자막 알아서 뜬다"…온디바이스AI 외연 확장 성과 '톡톡'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에 기반한 번역 기능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다. 모바일 기기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인 번역 서비스를 삼성 TV에서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기능 탑재 시점은 내년 초다.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에서 진행한 'AI 스크린' 경험 행사 질의 세션에서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 AI TV도 번역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 사장은 "커뮤니케이션 툴로서의 언어 번역 기능도 있겠으나, TV는 외국어로 발화한 것을 한국어 텍스
HP, 韓 게이밍PC 점유율 1.5%에서 부동의 1위…'오멘 35L’ 데스크톱 공개 [DD전자]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HP가 국내 게이밍 PC 시장에서 7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HP 코리아의 마케팅 전략과 이를 신뢰한 본사의 과감한 투자가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HP는 게임스컴 2024를 통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신규 게이밍 데스크톱PC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선보인다. 궁극적으로 엔드 투 엔트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게이밍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HP(지사장 김대환)는 21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 게임스컴에 앞서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오투빌딩에서
상반기 가전·TV 가동률 살피니…LG·삼성 'AI 전략' 통했다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전 기업들의 생산 공장이 쉴 새 없이 가동됐다. 특히 LG전자의 캐시카우로 꼽히는 H&A(생활가전) 본부는 가동률이 10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DX(디바이스경험) 부문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동률이 증가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시템에 공시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각사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공장 가동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LG전자의 경우 H&A 사업본부의 주요 제품군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의 공
최태원 "AI 말고 할 얘기 없다"…SK네트웍스, 체질개선 AI 투자 확충 [DD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지금 미국에서는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AI 관련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그룹 보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AI 밸류체인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 지난 6월 경영전략회의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역량 강화를 언급한 말이다. 당시 SK 경영진은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그룹 전사 차원의 AI 리밸런싱에 따라 SK네트웍스도 'AI 컴퍼니' 전환 가속화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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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C2024] 전세계 18억명이 쓰는 ‘삼성 계정’…데이터센터 장애가 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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