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자회사 하이케어넷, 美 5개 의료기관에 헬스케어 기술 수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인성정보 자회사이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하이케어넷은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 비한인계 의료기관 5곳과 연달아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케어넷은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40개의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하며 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미국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원격환자모니터링(RPM)과 만성질환관리(CCM)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으로, 하이케어넷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력을 미국 주류 의료기관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된다. 계약 병원 모두 실리콘밸리 인근 고소득 미국 현지인을 주요 환자로 둔 비한인계 의료기관이다.
하이케어넷의 AI 기반 통합 플랫폼은 환자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비정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이 신속히 개입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실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능동적인 환자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하이케어넷은 오랜 기간 축적된 헬스케어 기술력과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및 RPM·CCM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통합 플랫폼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하이케어넷 김홍진 대표는 “미국 의료기관과의 계약 건수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고 있으며, 실제 관리 환자 수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등 현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며 “미국 내 메디케어 기준 RPM 대상자만 약 6800만명에 달하지만, 초기 시장인 관계로 실제 이용자는 아직 60만명 수준에 불과해 전체 시장의 98% 이상이 미개척 상태인 만큼, 하이케어넷이 빠르게 입지를 넓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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