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유통] 오늘은 ‘지구의 날’…유통·배달앱, 소비자 환경 보호 참여 독려
국내외 유통 분야에서 매일매일 발생하는 이슈, 너무 빨라 따라잡기 벅차시죠? 오전·오후 티타임을 즐기는 동안, 당신이 어디론가 이동하는 사이, 잠깐의 틈이 주어질 때마다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지털데일리>가 정리해 전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배민, 지구의 날 기념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참여 이벤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는 고객이 배민 앱 주문 시 일회용 식기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배민은 지구의 날을 맞아 28일까지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옵션을 선택하고 주문한 고객 중 3000명을 추첨해 음식배달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배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일회용 수저, 포크 쉬어가기’ 버튼을 클릭하고, 해당 기간 동안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를 유지하고 주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배민은 2022년 친환경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인 ‘일회용품 사용 억제 사업의 방법론’을 자체 개발하고,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이 일회용품 생산, 폐기와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저감하는지 산출하는 기준과 공식을 마련했다. 배민은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방법론 타당성에 대한 인증을 받아 공신력도 확보했다.
이 방법론에 따라 측정한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배민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통해 약 2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누적 6만9000톤에 달한다. 또 2019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누적 약 84억개의 일회용 수저, 포크를 줄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 외에도 배민은 지자체와 협력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20개 구,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향후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원F&B, 지구의 날 맞아 제주도와 손 잡고 제주바다 플로깅 행사 진행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제주도와 손을 잡고 제주 해안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쓰레기를 주우며 걷거나 조깅하는 행동을 일컫는다.
앞서 지난 18일, 동원F&B 임직원과 제주도 자원봉사자 150여명은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에서 해안가를 따라 쓰레기를 주웠다. 플로깅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청소한 해안가의 길이는 약 4200m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동원F&B와 제주도가 지난 1월 맺은 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원F&B와 제주도는 협업 상품 개발과 제주 수산물 판로 확대를 비롯해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동원F&B는 플로깅 행사와 함께 임직원 워케이션도 진행했다. 동원F&B 임직원은 서울을 벗어나 제주 표선면 일대에서 17일부터 이틀 간 근무했다. 이번 워케이션은 임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함으로써 업무적인 영감과 휴식을 균형 있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KB국민은행, 올해 '리딩뱅크' 탈환하나…기업금융·인니 KB뱅크서 '호전'
2025-04-22 14:13:31'지구의 날' 기념…쏘카, 전기차 대여료 60% 할인 쏜다
2025-04-22 14:05:42과기정통부, SKT 침해사고 조사 추진…"관리감독 철저히 할 것"
2025-04-22 11:39:36‘바니와 오빠들’ 드라마화에 웹툰 OST까지 뜨자… 뮤직카우 '함박 웃음'
2025-04-22 11:3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