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전면 리뉴얼…4월부터 신규 디자인 적용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 '카스(Cass)'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하고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디자인에는 폭포에서 착안한 방사형 직선 배경을 적용해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강화했고, 브랜드 로고는 전면에 배치해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였다. 서체 또한 간결하게 정리했다.
새로운 VBI(Visual Brand Identity)는 '카스 프레시'를 시작으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등 전 제품군에 순차 적용된다.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식당 등에서 4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다.
카스는 1994년 출시 이후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투명병 '올 뉴 카스'로 패키지를 리뉴얼한 바 있다. 2024년에는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을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의 13년 연속 1위 비결은 멈추지 않는 혁신에 있다"며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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