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ETSI와 '호라이즌 유럽' 등 공동 연구 박차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소피아앙티폴리스에서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을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파트너로서 적극 참여키로 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세계 최대의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으로, 유럽연합(EU)이 회원국 간 중복 투자를 피하고 연구개발(R&D) 환경을 혁신하기 위해 운영 중인 R&D 선정·평가 및 과제 관리·정산 시스템이다. 2021~2027년 총 7년 간 955억유로(한화로 약 138조원)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만큼, TTA는 보다 적극적으로 유럽과의 표준 연구 및 국제표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TTA와 ETSI는 표준 전문 인력 양성과 AI, 양자, O-RAN(개방형 무선접속망)을 포함한 디지털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표준 참조를 포함한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표준 전문 인력 양성 경험과 노하우 공유, 표준 전문가 간 교류 활성화 및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상호 글로벌 표준화 역량을 제고하는데 힘을 합친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유럽과의 국제표준화 및 글로벌 표준 연구 협력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국내 ICT 기업과 연구기관이 표준 협력을 통해 글로벌 표준화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주요국과 지속적으로 글로벌 표준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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