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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5년간 100억원 투입

최민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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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정부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추가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2025년도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를 4월30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사업 공모는 1차 동남권을 제외한 3개 초광역권 10개 지역 ▲대구·경북 ▲전라권(광주, 전북, 전남, 제주)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동일 초광역권에 속한 지자체, 지역SW산업진흥기관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해당 권역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 및 전략산업의 보안내재화 등 협력모델을 제안하게 된다.

선정된 1개 초광역 컨소시엄은 올해 20억원을 포함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규모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총 예산은 200억원 규모로, 지방비 100% 매칭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권역에 기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회의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등을 포함한 클러스터 앵커시설을 구축하고 정보보호 기업 육성, 인력 양성, 지역 네트워킹 구축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2023년엔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그해 12월에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앵커시설 부산시)를 열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보안 컨설팅 전문가 양성(585명) ▲기업 채용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110명) ▲보안제품‧서비스 상용화(10건) ▲투자유치(24억2000만원) 등 성과를 거뒀다.

공모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방향 등 세부사항은 다음달 3일 개최하는 공모 설명회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새롭게 구축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지역 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방에 정보보호 산업생태계를 뿌리내리는 첨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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