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맨텍솔루션은 자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서비스형플랫폼) 솔루션 ‘아코디언(Accordion)’을 활용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의 주요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공립대학 중 세 번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례이자, 기존 시스템을 재개발 없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통해 전환한 첫 사례로서, IT인프라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서울과기대는 10년 이상 노후화된 IT인프라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면서, 데이터베이스(DB)서버를 교체 증설하고 DB 관리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통합 통합 홈페이지, 대학포털, 통합정보시스템, 수강신청시스템, 스마트캠퍼스 앱 등 주요 서비스의 안정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전언이다.

특히, 맨텍솔루션의 ‘아코디언’을 기반으로 ▲컨테이너화(Containerization) ▲지속적 통합 배포(CI/CD) ▲개발·운영의 통합(DevOps) ▲자동확장(auto-scale) 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하여 서비스 가용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서울과기대 정보전산원장은 “이번 전환 사업은 단순히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클라우드 도입 효과를 극대화해 대학의 정보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최고 수준의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맨텍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코디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검증됐으며, 기업과 기관들이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맨텍솔루션의 ‘아코디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위한 PaaS 솔루션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의 IT 환경을 컨테이너 기반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다수의 공공기관 및 기업이 아코디언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IT 운영과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