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넘어선 인터넷전문은행 연봉… 1위는 어디?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지난해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중은행의 연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가 1억원 이상의 연봉으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뱅크·케이뱅크·카카오뱅크의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임직원 평균 연봉이 1억1700만원으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로는 1900만원 줄었지만 출범 첫해인 2021년(6100만원)과 비교해선 두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1억1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1100만원 늘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가 9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000만원 증가했다.
이 같은 인터넷은행들의 연봉은 일부 시중은행들의 연봉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임직원 평균 보수가 1억1600만원이었으며, 우리은행은 1억1400만원 수준이었다.
인터넷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배경에는 역대급 실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순이익이 12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배이상 증가,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는 24% 증가한 440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토스뱅크는 433억원으로 첫 연간 흑자를 나타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실적 외에도 상대적으로 개발자 비율이 높고 경력직이 많은 만큼 평균 연봉 또한 더욱 높게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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