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익성 저하 가능성 … 은행 자본비율 등 중점 점검”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응해 자본비율, 여신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금감원은 11일 은행·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및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충현 부원장보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은행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감독당국과 은행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실물경제 어려움에 따른 취약부문 부실화, 금리인하 현실화시 은행의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응해 자본비율 및 여신 취급·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한다.
가계부채 등 자산·상품 쏠림에 따른 리스크 감독 강화와 함께 무역분쟁,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외화유동성 대응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내부통제의 질적 제고를 위해 책무구조도,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안착을 지도하고 미흡사항은 엄정 대응한다.
또 준법제보 및 이사회·경영진과의 소통 활성화를 통해 은행의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불완전판매의 근본 원인인 밀어내기식 영업행태 근절을 위해 성과체계 등 영업행위 전단계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더불어 신기술 확산 및 디지털 전환 등 산업환경이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은행 산업이 혁신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감독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했다.
[통신사 과징금 비하인드③] 공정위는 왜 '시장상황반'을 담합의 증거로 봤나
2025-03-12 12:06:00[통신사 과징금 비하인드②] 통신사 “방통위 없는 밀회?...보고서 기재되는 비밀회의가 어디있나”
2025-03-12 12:04:001140억원 과징금 철퇴 맞은 통신 3사...“공정위 과징금 결정 유감…담합 없었다”
2025-03-12 12:01:00공정위, 통신사 번호이동 담합건 관련 '1140억원 부과' 결정
2025-03-12 12:00:00[통신사 과징금 비하인드④] 과징금 산정 기준은 번호이동 못한 잠재적 가입자?
2025-03-12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