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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데이터 보안 강화" 멘로시큐리티, 보티로 인수

김보민 기자
[ⓒ멘로시큐리티]
[ⓒ멘로시큐리티]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멘로시큐리티가 데이터 및 파일 보안 전문기업을 인수해, 브라우저와 워크스페이스 보안 경쟁력을 강화한다.

멘로시큐리티는 보티로(Votiro)를 인수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보티로는 콘텐츠무해화·재구성(CDR) 및 데이터유출방지(DLP) 기술 기업이다.

멘로시큐리티는 보티로가 보유한 데이터 및 파일 보안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통합해, 기업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며 직원 업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한다. 보티로의 데이터탐지및대응(DDR) 기술을 결합해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공격 및 민감데이터 유출을 자동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멘로시큐리티는 브라우저를 중심으로 기업 보안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왔다. 아미르 벤-에프라임(Amir Ben-Efraim) 멘로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기업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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