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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창사 첫 파트너 초청행사...김기홍 대표 “동반성장 지원”

최민지 기자
김기홍 샌즈랩 대표가 케이사인 과천 사옥에서 진행된 ‘샌즈랩 커뮤니티 밋업’ 현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샌즈랩]
김기홍 샌즈랩 대표가 케이사인 과천 사옥에서 진행된 ‘샌즈랩 커뮤니티 밋업’ 현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샌즈랩]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대표 김기홍)이 창사 후 처음으로 파트터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샌즈랩은 지난 13일 케이사인 과천 사옥에서 ‘샌즈랩 커뮤니티 밋업(SANDS Lab Community Meetup)’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샌즈랩 커뮤니티 밋업은 샌즈랩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파트너사 성장을 돕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인 기업 ‘파트너 데이’처럼 특정 관계자들을 초청해 강연하기 보다는, 커뮤니티 구성원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지원 방안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는 샌즈랩 기술과 제품에 관심 있는 20여곳 이상 업체·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 파트너뿐만 아니라 신규 파트너사들도 참여해 참석자에게 샌즈랩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캐주얼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샌즈랩은 외부 노출에 민감할 수 있는 기술적 부분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 제품 판매를 위한 특장점만을 알리기 보다는 개발을 비롯한 모든 부분을 공유하고 서로의 눈높이를 동일하게 맞춰야 커뮤니티의 지속발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샌즈랩 실무 개발자들은 현장에서 제품들을 직접 시연하고 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을 직접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샌즈랩이 20년 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간절함이었다”며 “간절함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차세대 핵심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이제는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 나가야만 기술 또한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간절함이 낳은 핵심적인 가치들을 커뮤니티에 적용해 파트너사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샌즈랩은 올해부터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공급은 파트너사 중심으로 유통하고, 내부에서는 AI 기반 기술 및 제품 연구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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