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코빗 세무조사 착수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국세청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코빗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국세청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이날 업비트와 코빗을 상대로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외국계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의 세금 문제, 역외탈세 방지 문제 등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부서다. 일각에서는 해외송금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국경을 넘는 탈세 행위를 들여다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달 업비트에 고객확인제도(KYC)위반 등 자금세탁방지(AML)의무 불이행 혐의로 특정금융거래정보법과 관련해 영업정지를 포함한 제제 내용을 사전에 통지한 바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재섭(국민의힘)의원의 ‘업비트 제재 심의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조속히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다른 제재에 비해 빨리 결론 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바 있고 거기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당사자 의견을 듣는 회의를 하다 보니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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