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경영실태평가 3등급 통보?…금감원·금융위 "사실무근"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경영실태평가 결과를 3등급으로 정하고 이를 우리금융 측에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금융당국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9일 금감원은 이날 한 언론이 '금감원이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이 3등급이라는 점을 우리금융에 전달했다"고 보도한 것에 관해 "현재 정기검사 후 경영실태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며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 또한 "금감원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공문 형식으로나 구두 형식으로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금융은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동양·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작년 8월 다자보험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으며, 지난달 당국에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두 생보사 인수가 최종 성사되려면 금감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때 우리금융은 경영실태평가 종합평가등급 면에서 2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다만, 등급이 미달되더라도 우리금융이 자본금 증액 등 조치를 취하면 금융위가 이 점을 감안해 자회사 편입을 승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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