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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고른 성장,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영업이익 1420억원, 흑자전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2-04 16: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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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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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하나증권이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반등)를 시현했다.

4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1420억 원, 당기순이익은 22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2023년에는 영업손실 3668억 원, 당기순손실 292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산관리(WM)는 해외주식 거래 수익과 금융상품 거래 증가로, 세일즈앤트레이딩(S&T)은 금리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업금융(IB)은 우량 자산 중심의 수익 확대를 이뤄냈다.

다만 4분기는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결과, 538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탄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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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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