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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 모객 시작…단독 혜택 따져볼까

왕진화 기자
[ⓒ쿠팡]
[ⓒ쿠팡]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예약 모객에 나섰다.

먼저 쿠팡은 삼성전자의 2025년형 차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오는 2월3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쿠팡을 통해 사전 구매한 고객들은 ‘로켓배송’을 통해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고, 최대 5만7700원을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23일 공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보다 진화한 AI 기능과 역대 최강의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쿠팡에서 사전 구매 가능한 모델은 갤럭시 S25(256GB), 갤럭시 S25 플러스(256GB), 갤럭시 S25 울트라(256GB, 1TB) 등 4종이며 각 모델별로 네 가지 색상을 준비했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 S25 모델(256GB)이 115만5000원, 갤럭시 S25 플러스 모델(256GB)이 135만3000원, 갤럭시 S25 울트라 256GB 모델이 169만8400원, 갤럭시 S25 울트라 1TB 모델이 217만7400원이다.

[ⓒ쿠팡]
[ⓒ쿠팡]

쿠팡에서 사전 구매할 시에만 누릴 수 있는 혜택들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KB국민카드의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의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팡 모바일 앱 사전 구매 페이지에서 바로 해당 카드 회원가입 후 결제할 수 있다.

쿠팡이츠와 쿠팡라이브에서도 갤럭시 S25 시리즈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쿠팡이츠는 무료배달 주문시 자동 응모되는 ‘럭키드로우 프로모션’을 2월3일까지 진행한다. 경품으로 갤럭시 S25 6대, 갤럭시 워치7 10대, 쿠팡이츠 기프트 카드 1만원권 500장, 쿠팡이츠 할인쿠폰 5000원권 700장을 증정한다.

쿠팡라이브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쿠팡캐시 1만원을, 일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쿠팡캐시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31일 19시, 2월 3일 1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는 2월3일까지 이마트 내 전국 삼성 모바일 입점 점포에서 신제품 ‘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단독 할인 혜택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명절 기간에 매점 방문이 어렵다면, 이마트앱 내 ‘오더픽’ 메뉴에서도 오늘(24일) 오후 4시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먼저, 갤럭시 S25 시리즈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6만원 할인, 120만원 이상 결제하면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사전예약 추가 할인쿠폰과 스타벅스 상품권 등 최대 9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앱에서 최대 2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카카오톡에서 ‘일렉트로마트’를 플러스 친구로 추가시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구매 고객 6000명에게 제공되는 스타벅스 1만원권도 있다.

액세서리 동시 구매 혜택도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버즈3를 함께 구매할 때,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전점 선착순 2000명에게 최대 5만원 추가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 단독 혜택 외에도, 사전예약 기간에 256GB 용량의 제품을 구매하면 2배 용량인 512GB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삼성 멤버십에 가입하면, 사전예약 시 최대 11만5000원 상당의 삼성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갤럭시워치7 15만원 할인쿠폰 등 기타 액세서리 할인 쿠폰팩과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구독권 등 각종 콘텐츠 요금 혜택도 제공된다.

이처럼 이마트가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을 마련한 데는, 이마트만의 단독 프로모션이나 매장 내 체험 요소 강화로 이마트 모바일 상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전국 각지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직접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해 이마트 사전예약 기간(1월 18일~1월 25일) 동안 1만8000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워치와 버즈를 비롯한 모바일 액세서리의 2024년 매출도 전년대비 약 30% 신장했다.

태블릿PC인 갤럭시탭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전 3개월 간 이마트 내 갤럭시탭 매출은 전년대비 약 20% 신장하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면서 유아·아동·학생 위주로 태블릿PC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러한 추세를 파악하고, 미리 중저가부터 고가의 모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확보했다.

강지은 이마트 모바일 바이어는 “이번 갤럭시 신제품 출시를 맞이해, 고객들이 신제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더욱 확대,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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