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WHS) 3기 모집…27일까지 온라인 신청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 ‘화이트햇 스쿨(Whitehat School, 이하 WHS)’ 제3기 교육생을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화이트햇 스쿨’은 정보보안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만 26세 이하 초급 인재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입문 교육·기술 멘토링 등을 제공해 중급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청년층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지원 나이를 기존 만 24세 이하에서 만 26세 이하로 확대하고, 선발 인원도 100명 늘려서 총 420명을 선발한다. 서류 심사·인적성 검사 및 인공지능(AI) 면접·필기시험·심층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한다.
현직 정보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인원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해 더욱 체계적인 교육과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 3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1단계) 이론교육 ▲(2단계) 팀 프로젝트 ▲심화 교육 ▲실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을 한국정보기술연구원 BoB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정보보안 기초 지식·취약점 분석·포렌식·보안 컨설팅 등 화이트 해커 기초역량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팀 프로젝트’는 멘토와 교육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팀(5~10명)을 구성해 사이버 보안 난제를 해결하고, 관련 내용 발표 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심화 교육’에서는 1단계 교육과 연계된 이론 교육과 외부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고,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해킹방어대회(CTF), 워게임(War game)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지원금 지급(1~2단계 교육 기간) 및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한다. 우수 수료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인증서·상금 지급 ▲해외연수 프로그램 참가 지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교육 프로그램 신청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만 26세 이하(1998년 3월 11일 이후 출생자) 미취업자, 학생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기간 정부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 예정자 또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정보보안 교육 관련 수료생 및 중도 탈락자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 가산동 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BoB센터에서 제3기 모집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인공지능(AI),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등 신기술 성장으로 화이트 해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화이트햇 스쿨에서 성장한 교육생들이 우리나라의 사이버 안보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햇 스쿨은 2023년 개설 이후 총 6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제2기 모집에는 총 1014명이 지원해 약 3: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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