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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상혁 신한은행장 "새해 비즈니스 영역 넓혀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02 1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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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그동안 달성한 성과에 대해 소회를 밝히면서 새해부터는 비즈니스를 확장하겠다고 천명했다.

정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달성해 낸 여러 성과들에 대해 고객들의 믿음과 임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Value-up together!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이라는 올해 전략 목표를 밝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정 행장은 '본업의 가치혁신'을 강조하며 "기존 성장방식의 인식 전환과 함께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산성장 중심의 영업전략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은행업의 경계를 넘어 고객과 금융이 있는 모든 곳에서 '연결과 확장'의 기회를 찾으며 신한의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두 번쨰로 '미래 준비'를 강조하면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며 "플랫폼 솔루션 차별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견고한 체질' 개선을 위해선 "빈틈없는 내부통제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올해를 내부통제 완성도를 높이는 한 해로 삼아 체계를 고도화 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은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행장은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갖추어 조화를 이룬다'는 뜻의 사자성어 강유겸전(剛柔兼全)을 소개했다.

그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불확실한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내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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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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