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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웨이, 상장 후 첫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10억원 규모

김보민 기자
[ⓒ신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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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데이터 보안 기업 신시웨이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첫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신시웨이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탁계약 금액은 10억원으로, 이는 자사주 매입 한도 79억6000만원의 12.5%에 해당한다. 위탁중개사업자는 대신증권으로, 계약기간은 올해 12월23일부터 내년 6월23일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신시웨이는 지난해 아이비케이에스 제17호와 합병 후 발생한 단수주 253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계약 종료 후 전략 소각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시웨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주주 친화적 기업으로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시웨이는 개인·민감 등 주요 정보들을 저장하는 기관과 기업에 데이터 암호화 및 접근통제 등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대법원, 교통안전공단,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이 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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