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감액' 예산안, 국회 본회의 문턱 넘어…총 673.3조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국회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 총지출 673조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야당 단독 수정을 거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을 재석 278명 가운데 찬성 183표, 반대 94표, 기권 1표로 가결시켰다. 677조4000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1000억원이 감액된 야당 단독 수정안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야당의 감액안만 반영된 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수정안은 정부 원안에서 총 4조1000억원이 삭감됐다. 정부 예비비(2조4000억원), 국고채 이자 상환(5000억원), 검찰 특정업무경비(506억원)와 특수활동비(80억원), 대왕고래 프로젝트(497억원),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특활비(82억5000만원) 등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예산안 상정 직전 정부·여당의 증액안을 제시하며 야당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최종 결렬됐다.
K-디지털 트윈 서비스 수출모델 무엇?…디플정위, 결과보고회 개최
2024-12-27 23:34:34태국·사우디아라비아, 'K-OTT' 이용 의향 70~80% 이상
2024-12-27 21:14:53유상임 장관 "권한대행 탄핵은 내각 무력화"…야당의원과 '설전'까지
2024-12-27 20:54:47[오징어게임2 이펙트] "물 들어올 때 노 젓자"…LGU+, '핑크가드 팝업' 오픈
2024-12-27 17: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