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분석해 맞춤형 관리…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5개 과제 선정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가 내년 추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원 사업 5대 과제가 선정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4년도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민 생활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서비스는 제도 시행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의료(3개), 통신(1개), 자율(1개) 등 분야 별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지원비 최대 5억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의료 분야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의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을 통한 예방 콘텐츠 및 맞춤형 질환 관리서비스' ▲룰루메딕의 '해외에서 현지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 기록 연동 및 번역 등 의료지원 서비스' ▲카카오헬스케어의 '안전한 복약 관리 및 약물 처방 지원 서비스'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통신 분야에서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컨소시엄의 '실제 통신이용 패턴 기반 최적 요금제 추천 서비스'가 올랐고, 자율 분야에서는 ▲NICE평가정보 컨소시엄의 '맞춤형 여행지 추천 및 여행경비 최적 설계 제안 서비스'가 선정됐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국민들이 마이데이터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생 기업의 사업(비즈니스) 창출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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