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덮친 포항제철소의 그 날…영화 '데드라인',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항제철소의 상황을 다룬 영화 '데드라인' 메인 포스터·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초대형 태풍 속 재난이 닥친 제철소의 구조물이 담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거센 빗줄기 속 우뚝 선 제철소 구조물에서 붉게 튀어 오르는 쇳물들과 피어 오르는 연기를 통해 제철소에 닥친 최악의 비상사태를 암시하며 위기감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일촉즉발 초유의 비상사태 1500도 철의 심장을 지켜라'라는 카피를 통해 초대형 태풍의 여파로 거대한 재난이 덮친 제철소를 살리기 위한 철강인들의 긴박한 사투를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제철소에 닥친 위기를 감지하고 취재에 나선 시사 PD와 제철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철강인들의 긴박한 순간을 담았다.
먼저 포항제철소의 불빛이 사흘째 꺼져있다는 점을 파악한 시사 PD '윤화(공승연 분)'의 모습을 시작으로 초대형 태풍 힌남노로 인한 제철소의 침수 피해 현장이 이어진다. 초고온의 쇳물과 침수로 인한 차가운 물이 만나 대형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제철소를 지키는 철강인들의 대사를 통해 앞으로 남은 일주일 내 고로를 살려야 하는 위기 상황을 보여준다.
박지일, 정석용, 홍서준, 유승목, 장혁진 등 출연진을 통해 표현되는 철강인들의 긴박한 모습은 영화 속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시각특수효과(VFX) 기술력을 통해 치열했던 재난 현장이 스크린으로 구현된다.
한편, 2022년 초대형 태풍이 덮친 포항 제철소의 폭발을 막기 위한 철강인들의 사투를 다룬 재난 휴먼 드라마 '데드라인'은 다음달 6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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